美 ‘어머니의 날’ 맞은 바이든 “특히 힘들었던 한 해”

  • 뉴시스
  • 입력 2021년 5월 10일 08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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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윗 영상 통해 자신 어머니도 회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자국 ‘어머니의 날’을 맞아 코로나19로 고된 한 해를 보낸 어머니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올해는 나라 전역의 어머니들에게 보기 드물게 힘든 한 해였다”라고 아이가 있는 여성들의 노고를 기렸다.

그는 “최전선 노동자, 돌보미, 부모 등으로서 팬데믹 기간 우리를 이끌어 온 어머니들이 행복한 어머니 날을 보내기를 바라며, 위대한 나라가 당신들에게 감사한다”라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해당 트윗에 앞서 올린 영상 메시지를 통해서는 자신의 어머니를 회고했다.

그는 영상에서 “내 어머니는 언제나 존경스럽고 책임감이 있었다”라며 “가장 큰 덕목은 용기라고 말하곤 했다”라고 자신 어머니를 돌아봤다.

이어 자신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함께 부통령으로 소개되며 어머니와 찍은 사진을 들어 보이고, 자신 어머니가 손을 잡으며 용기를 줬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내가 누렸던 가장 큰 혜택은 내 자녀 모두가 내 어머니를 알았다는 것”이라며 자신 모친을 “놀라운 여성”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영상과 함께 올린 트윗에서 “내 어머니는 가족과 충실함, 믿음의 중요성을 내게 가르쳤다”라며 “그 헤아릴 수 없는 강함은 자녀와 손주, 증손주, 그리고 그가 가르친 많은 이들의 삶과 함께 살아 있다”라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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