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30대도 AZ 안맞는 방향 검토…혈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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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4월 25일 0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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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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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혈전에 대한 우려로 30대에게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이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텔레그래프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백신 접종·면역 공동위원회(JCVI)는 40대 이하로 백신 접종을 확대하기에 앞서서 앞서서 정책 변경이 필요한지를 고려하고 있다.

이는 영국 의약품·건강제품 규제청(MHRA)가 심각한 혈전이 발생할 위험이 25만명 당 1명에서 2주 만에 12만6600명 당 1명으로 상승했다는 새로운 자료를 발표한 후 나왔다.

다만 규제청은 대부분 사람들에게 백신 접종으로 얻는 이득이 위험보다 크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파이낸셜타임스는 최근 영국 정부의 과학 자문들 사이에서 30대에도 아스트라제네카 외에 다른 백신을 권고해야할지를 두고 의견이 엇갈린다고 전했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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