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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이정도면 만족?” 군 출신 美정치인 상의 탈의한 이유 (영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3-29 22:30
2021년 3월 29일 22시 30분
입력
2021-03-29 22:30
2021년 3월 29일 22시 30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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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계 미국 정치인이 회의 석상에서 발언하던 도중 상의를 벗는 영상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9일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주 웨스트체스터의 선출직 공무원인 리 웡(69)이 지난 23일 타운홀 미팅에서 인종차별을 주제로 발언하던 중 셔츠를 풀어헤쳤다.
최근 미국 내에서 아시아 혐오 범죄가 사회 문제로 대두된 것에 관한 발언 중에 벌어진 일이다.
그는 자리에서 일어서서 “저는 올해로 69세다. 제 애국심이 어떻게 생겼는지 보여드리겠다. 여기에 증거가 있다”라며 가슴을 내보였다. 그의 가슴에는 커다란 흉터가 있었다.
그는 “이것은 내가 미군에서 복무하며 얻은 상처다. 이것이 내 증거다. 이 정도의 애국심이면 충분한가”라고 물었다.
또 “사람들은 내가 이 나라에 얼마나 충성적인지 의문을 제기했고 내가 충분히 미국인 같지 않다고 했다”며 아시아계에 대한 차별과 증오를 멈춰달라고 촉구했다.
웡은 미 육군에서 20년 복무한 군인 출신으로 2005년부터 공직 생활을 했다. 웨스트체스터의 주민평의회 의장을 맡고 있다.
18세에 미국으로 이주해 온 그는 1970년대 아시아인이라는 이유로 구타를 당해 병원에 입원했다고 한다. 또 경찰이 되기 위해 낸 지원서가 쓰레기통에 버려지는 등 숱한 차별과 혐오를 받았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지난 16일 애틀랜타 총격으로 한인 5명을 포함한 아시아계 6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진 후 아시아 혐오를 규탄하는 시위가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웡이 가슴 흉터를 보여주는 영상은 소셜미디어(SNS)에 확산된 후 수십만 건의 ‘좋아요’와 댓글을 받으며 지지를 얻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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