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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테기 日외무상, 강창일 대사 안 만나는 이유 “바빠서”…정말?
뉴스1
업데이트
2021-03-24 10:21
2021년 3월 24일 10시 21분
입력
2021-03-24 10:05
2021년 3월 24일 10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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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테기 토시미츠 일본 외상이 1월에 부임한 한국의 강창일 주일 대사와 면회가 행해지지 않았던 점에 대해서 “바빠서”라고 주장했다.
23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모테기 외상은 BS 후지의 한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 국회 대응이나 외국 요인과의 전화 회담 등 공사다망한 공무 때문에 “스케줄상 모든 국가의 대사와 만날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며 “바쁜 게 사실이다”고 말했다.
일본에서는 일제 강점기 당시 한국인 징용이나 위안부 문제를 놓고 한국이 국제법을 위반하는 상태를 만들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일본은 한국에 시정조치를 요구하고 있지만 한국이 이 같은 입장을 바꿀 신호를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모테기 외상은 이러한 상황에서 강 대사와의 만남을 당분간 보류할 생각이라고 산케이신문은 전했다.
모테기 외상은 “한국과의 관계에 대해 일본이 할 말은 많다”며 “한국 측의 대응을 차분히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산케이신문은 극우 성향인 일본의 경제 일간지다. 일본의 여러 우익 매체 중에서도 반한 감정이 가장 두드러진다.
일본의 또 다른 일간지인 요미우리신문은 앞서 강 한국대사가 지난 1월 부임한 이후 약 2개월째 모테기 외상을 면담하지 못하는 ‘이례적인 푸대접’을 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위안부와 징용공(강제징용 피해자의 일본식 표현) 문제에 대한 명확한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일본 정부가 강제징용과 위안부 문제에 대한 책임을 계속 회피하며 반성하지 않고 있는 것을 근본적인 문제로 보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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