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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매체 “韓, 한·미 공동성명서 中 언급 안해…합리적 행동”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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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9 11:45
2021년 3월 19일 11시 45분
입력
2021-03-19 11:41
2021년 3월 19일 11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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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18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한·미 외교·국방 장관 공동기자회견 후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1.3.18/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중국이 한국과 일본을 비교하며 한국을 치켜세웠다.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環求時報)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는 18일 한국이 미국과 외교·국방장관(2+2) 공동성명에서 중국을 언급하지 않는 것에 대해 ‘합리적’이라고 평가했다.
매체는 한·미 공동성명에서 중국은 언급되지 않았다며 하루 전 발표된 ‘가장 가시가 돋친’ 미·일공동성명과는 달랐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신 한국과 미국은 성명에서 북한 핵과 탄도 미사일 문제가 동맹의 우선 순위라고 밝히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동의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과 일본은 지난 16일 중국의 현재 행동이 국제사회에 정치·경제·군사·도전을 제기하고 있다며 중국의 강압과 불안정한 행동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다즈강 중국 북동아시아전략연구소 연구원 글로벌타임스에 “한국의 합리적인 입장을 환영한다”며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 한·중간 상호작용을 지속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정지용 중국 복단대 교수는 일본과 달리 한국 정부가 공개적으로 중국 도발을 자제하는 것은 지정학적 이익을 고려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 교수는 “한국과 일본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며 “한국은 경제회복과 코로나19 사태, 한반도 핵 문제 등 여러 분야에서 중국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과 미국 어느 한쪽으로 지나치게 기울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체는 전문가들의 발언을 인용해 중국 내 한국에 대한 낙관론을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즈강 연구원은 “원하는 것을 얻을 때까지 상대방을 코너에 몰아 괴롭히던 도널드 트럼프 정부와 달리 바이든 행정부는 경기를 할 줄 안다”고 말했다.
매체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추가 배치와 같은 민감한 주제에 대한 대화가 이뤄졌을 수 있다며 미국 장관들이 귀국한 후 이런 물밑 회담에 대한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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