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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코로나19로 인해 아동사망·조혼·산모 사망 늘어”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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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7 16:12
2021년 3월 17일 16시 12분
입력
2021-03-17 16:10
2021년 3월 17일 16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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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카슈미르 지역의 아이들. © AFP=뉴스1
남아시아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간접적인 사유가 돼 2020년에만 22만8000명의 아동이 더 숨졌다는 유엔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AFP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니세프는 인도, 파키스탄, 네팔, 방글라데시, 아프가니스탄, 스리랑카를 아우르는 남아시아 국가에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필수 공중보건 서비스의 가용성과 이용률이 급격히 감소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들 지역 인구를 모두 합치면 약 18억명이다.
조지 라레아 아드제이 유니세프 남아시아 지역 책임자는 “이런 주요 서비스의 몰락은 극빈층 가정의 건강과 영양에 파괴적인 영향을 끼쳤다”며 “이런 서비스를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아이들과 어머니들을 위해 완전히 복구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다른 곳들과 마찬가지로 남아시아 국가들도 엄격한 봉쇄 조치를 도입했다. 이후 대다수 제한 조치가 완화됐지만 학교들은 여전히 문을 닫은 상태다.
보고서에 따르면 남아시아 국가에선 병원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들이 문을 닫지 않은 경우에도 찾는 사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예컨대 방글라데시와 네팔에선 중증 응급 영양실조로 치료를 받은 아동이 80% 이상 감소했고 인도, 파키스탄에서는 아동 예방접종률이 현저히 떨어졌다.
유니세프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에 다니지 않는 남아시아 아동 4억2000만명 가운데 약 900만명은 앞으로도 학교에 되돌아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조혼이 늘어나 결과적으로 아동·청소년의 임신과 산모 및 신생아 사망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유니세프는 경고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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