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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USTR “유명희 사퇴 존중…오콘조이웨알라 강력 지지”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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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6 20:32
2021년 2월 6일 20시 32분
입력
2021-02-06 20:30
2021년 2월 6일 2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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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희는 선구자…두 여성이 최종 단계 오른 것 중요"
미 무역대표부(USTR)가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의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후보직 사퇴를 존중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USTR은 5일(현지시간) 홈페이지 성명을 통해 유 본부장 사퇴를 거론, “WTO가 의견 일치로 결정을 내리도록 돕기 위한 그의 사무총장 후보직 사퇴 결정을 존중한다”라고 밝혔다.
유 본부장은 나이지리아 외무장관 출신인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후보와 나란히 차기 WTO 총장 후보 자리에 올랐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이후 회원국 합의가 미뤄지자 지난 5일 사퇴를 선언했다.
USTR은 유 본부장에 대해 “한국의 첫 여성 통상교섭본부장이자 한국 출신으로는 (WTO) 사무총장 선거에서 처음으로 여기까지 온 인물이라는 점에서 선구자”라고 평가했다.
USTR은 이와 함께 “차기 WTO 사무총장으로 오콘조이웨알라 후보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기꺼이 표명한다”라고 했다. USTR은 당초 지난 10월 성명을 내고 유 후보자를 공식 지지했었다.
오콘조이웨알라 후보에 대해서는 “25년의 세계은행 경험과 두 번의 나이지리아 재무장관 경험으로 풍부한 경제와 국제 외교 지식을 갖췄다”라며 “효율적인 리더십으로 널리 존중받는다”라고 평했다.
USTR은 이어 “WTO 사무총장 직위를 두고 자격을 충분히 갖춘 두 여성이 최종 단계까지 오른 점이 중요하다”라며 “(이는) 이 기구 역사상 최초로 여성이 이 단계까지 이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USTR은 “미국은 사무총장 합의 결정에 이르기 위한 WTO의 다음 단계에 참여할 준비가 돼 있다”라며 “필수적이고 실질적이며 절차적인 WTO 개혁을 위해 신임 총장과 협력하기를 고대한다”라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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