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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부, 국민절반 쓰는 페이스북 차단…저항 봉쇄 의도
뉴시스
업데이트
2021-02-04 16:03
2021년 2월 4일 16시 03분
입력
2021-02-04 16:02
2021년 2월 4일 16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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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부 "가짜 뉴스 페이스북 통해 퍼지고 있어" 주장
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 군부가 자국 내 페이스북 접속을 차단했다. 국민 저항을 봉쇄하는 의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4일 AP통신은 미얀마 네티즌을 인용해 전날 저녁부터 페이스북 접속이 차단됐다고 전했다.
미얀마 통신정보부는 “오는 7일까지 페이스북 접속을 차단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얀마 군부는 “국가의 안정성을 흔들려는 사람들이 페이스북을 통해 가짜 뉴스와 잘못된 정보를 퍼트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르웨이 이동통신사 텔레노그룹의 미얀마 지사(텔레노 미얀마)는 “미얀마 내 이동통신사와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는 통신정보부로부터 페이스북 접속을 일시차단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확인했다.
텔레노 미얀마는 “이번 접속 차단 조치는 인권 침해 우려가 있지만, 회사는 이를 준수하겠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측도 “미얀마의 통신 제공업체는 페이스북을 일시 차단하라는 명령을 받았다”면서 “우리는 미얀마 국민들이 가족과 친구와 소통하고 중요한 정보에 접속할 수 있도록 접속 복원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한편 페이스북은 미얀마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미얀마 인구 5000만명 중 2700만명이 페이스북 사용자로, 많은 미얀마인이 페이스북을 인터넷과 동의어로 여길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1일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킨 이후 페이스북은 군부 운영 방송사인 ‘미야와디TV’를 삭제했다.
미얀마군을 홍보하는 미야와디TV는 삭제 직전 3만3000명에 달하는 구독자를 거느렸다. 쿠데타 관련 성명도 이 곳을 통해 공표됐다.
[양곤=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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