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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뉴스타트 5년 연장’ 서명…2026년 2월까지 효력
뉴시스
업데이트
2021-01-30 02:43
2021년 1월 30일 02시 43분
입력
2021-01-30 02:41
2021년 1월 30일 02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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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궁 "조약 연장, 러시아 연방 국익에 부합"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유일하게 남아있는 미국과의 핵전력 조약인 신전략무기감축협정(New START·뉴스타트) 연장안에 서명했다.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은 29일(현지시간) 크렘린궁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로써 오는 2월5일 만료를 앞뒀던 뉴스타트는 오는 2026년 2월5일까지 생명을 연장하게 됐다.
크렘린궁은 “이번 조약 연장은 러시아 연방의 국익에 부합하며, 러시아와 미국 간 전략적 관계의 예측 가능성과 투명성을 보존하고 세계의 전략적 안전성을 유지한다”라고 평가했다.
크렘린궁은 이어 “(이번 조치가) 국제 상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핵 군축 프로세스 진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과 러시아는 지난 26일 양국이 2월 만료를 앞둔 뉴스타트 조약 연장을 위한 문서를 교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같은 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첫 정상 간 통화에서 뉴스타트 연장 합의에 만족한다는 취지로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뉴스타트는 지난 1991년 미국과 옛 소련이 맺은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스타트)의 후신으로, 2010년 버락 오바마 당시 미국 대통령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서명했다.
양국 핵탄두 배치를 1550개 수준으로 제한하는 등 내용이 담겼으나, 오는 2월5일 만료를 앞둬 국제 사회의 우려가 컸다. 조약이 종료되면 양국 간 핵 군비 경쟁 제동 장치가 사라지게 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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