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북핵은 심각한 위협…‘새로운 전략’ 채택할 것”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1-23 10:55수정 2021-01-2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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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 심각한 위협으로 규정하고 동맹과 긴밀히 협의해 ‘새로운 전략’을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대북 정책에 대한 질문에 “조 바이든 대통령의 관점은 북한의 핵 탄도미사일과 기타 확산 관련 활동이 국제 평화와 세계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글로벌 비확산 체제를 훼손한다는 점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미국 국민과 동맹국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새로운 전략을 채택할 것”이라며 “이 접근법은 현재 진행 중인 대북 압박과 미래 외교 가능성 등에 관해 한국과 일본, 다른 동맹들과 긴밀한 협의 속에 북한의 현 상황에 대한 철저한 정책 검토로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역사적으로 그런 것처럼 나아갈 길을 결정하고 억제에 관해 협력하기 위해 그 지역의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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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행정부는 전임 트럼프 행정부가 북핵 대응 방식으로 대통령이 직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대면 접촉해 협상하는 ‘톱다운’ 방식을 채택한 데 대해 효율성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따라 다른 접근 방식을 택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앞서 지난 19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지명자도 대북정책 전면 재검토를 시사한 바 있다.

블링컨 지명자는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바이든 행정부는 북한에 대한 접근법 및 정책을 전면 재검토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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