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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존슨 총리 “4일 아스트라 백신 53만회 주사분 접종개시”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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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3 21:47
2021년 1월 3일 21시 47분
입력
2021-01-03 21:45
2021년 1월 3일 21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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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연말까지 화이자 백신 100만회 주사 마쳐
영국 전역의 접종 센터에 4일(월) 아스트라제네카 제 코로나 19 백신의 53만회 주사분이 배포를 마치고 접종을 개시할 것이라고 3일 보리스 존슨 총리가 말했다.
존슨 총리는 이날 BBC 앤드루 마 대담 프로에 나와 이렇게 밝히면서 접종 5주째에 들어가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도 수백 만회 주사분(도스)이 곧 추가 접종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영국은 8일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해 12월31일까지 100만 명 정도에게 주사를 놨다. 이어 30일 두 번째로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존슨 총리는 이날 영국이 다른 유럽 모든 나라가 한 것보다 많은 100만회 주사를 놨다고 자랑했다. 그러나 유럽연합(EU) 27개국은 12월27일부터 접종을 시작했으며 영국 보건 전문가들은 확산세를 잡으려면 ‘1주에 200만회 주사를 놔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지금까지 마친 100만회 주사는 하루 평균 5만회가 채 되지 않은 접종 속도이며 1주 200만회가 되려면 하루 30만회 가까운 백신 주사가 실행되어야 한다. 지금 5만회의 6배 속도가 요구되는 것이다.
영국은 총인구 4분의 1인 1700만 명을 코로나 19 감염 및 사망 위험군으로 분류해놓고 최우선으로 접종할 방침이다. 존슨 총리는 이날 3개월 안에 수천 만 명에게 접종 주사를 놓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지만 구체적인 주사 플랜은 밝히지 못했다.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모두 두 번 접종 주사를 맞아야 하는 만큼 1700만 명의 접종을 3개월 안에 완료하려면 최대 100일 기간 내에 3500만회의 주사가 실행되어야 한다. 매일 35만~30만회의 백신 주사가 진행되어야 하는 것이다.
3일 오후 현재 영국의 누적확진자는 260만8000명이며 총사망자는 7만4600명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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