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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부통령, 18일 밤 코로나19 백신 맞는다…美최고위급 접종
뉴시스
업데이트
2020-12-18 05:55
2020년 12월 18일 05시 55분
입력
2020-12-18 05:53
2020년 12월 18일 05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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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 "美 동부시간 18일 오전 8시 접종"...TV로 실시간 중계
트럼프, 아직 계획 없어...바이든 당선인, 다음주 접종 예정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61)이 한국 시간으로 18일 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다. 현재까지 미국 내에서 공개적으로 백신을 맞는 인사로는 최고위급이다.
데빈 오말리 부통령 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펜스 부통령이 미국 동부시간으로 이튿날 오전 8시(한국 시간 18일 오후 10시) 코로나19 백신을 맞는다고 밝혔다.
펜스 부통령이 백악관에서 TV로 실시간 중계되는 가운데 백신을 맞을 예정이라는 악시오스 기자의 트윗도 첨부했다.
백악관은 전날 성명을 통해 “펜스 부통령과 부인 캐런 여사가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을 홍보하고 국민들 사이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18일 코로나19 백신을 공개적으로 맞는다”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 14일부터 미 제약업체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74)은 아직 접종 계획이 없다. 백악관은 그가 10월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쾌한 점을 들며 의료진 권고가 있을 때 접종을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 바이든 차기 대통령 당선인(77)은 이르면 다음주 공개적으로 백신을 맞을 계획이다.
그는 16일 기자들과 만나 “줄 앞에 서고 싶지 않지만 접종이 안전하다는 점을 국민들에게 확실히 보여주고 싶다”며 “공개적으로 맞을 것이므로 모두가 지켜볼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인들 사이 코로나19 백신을 맞겠다는 여론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미 의료전문 기관 ‘카이저 패밀리 재단’이 지난 15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71%가 백신을 접종하겠다고 했다. 3개월 전보다 8% 많았다.
[런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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