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쿄 코로나 신규확진 595명…금요일 기준 최다

  • 뉴스1
  • 입력 2020년 12월 11일 16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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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도 도쿄도에서 사흘째 500명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NHK에 따르면 도쿄도 당국은 11일 오후 3시 현재까지 도내에서 보고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4만6124명으로 전날보다 595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요일 기준으로 역대 최다 확진자 발생 기록이다.

도쿄도에선 코로나19의 ‘제3차 유행’이 본격화된 지난달 중순 이후 진단검사 수가 감소하는 주말과 휴일 직후를 제외하곤 거의 매일 하루 5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되고 있다.

특히 이번 주 들어선 9일 572명에 이어 10일 602명으로 일일 기준 최다 확진자 발생 기록을 세웠다.

도쿄도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전날 기준 530명이다.

10일 기준 일본 전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하루 새 2972명 증가한 17만3128명(지난 2월 요코하마항에 입항했던 국제 크루저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712명 포함), 사망자는 26명 늘어난 2526명(크루즈선 탑승자 13명 포함)이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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