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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위스콘신 밀워키 쇼핑몰서 총기난사 최소 8명 다쳐
뉴시스
업데이트
2020-11-21 09:49
2020년 11월 21일 09시 49분
입력
2020-11-21 09:48
2020년 11월 21일 09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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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지구의 워와토사에서 20일(현지시간)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나 적어도 8명이 부상했다.
데니스 맥브라이드 워와토사 시장은 성명을 통해 시내에 있는 쇼핑몰 메이페어에서 이날 오후 2시50분께 무차별 총격이 벌어져 다수의 인명피해가 생겼으며 용의자를 수색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맥브라이드 시장은 부상자 가운데 아직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위중한 사람이 없다며 경찰관 75명이 출동해 사건 현장인 쇼핑몰을 뒤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추가적이고 한층 구체적인 정보를 입수하려면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나오는 대로 바로 공개하겠다고 강조했다.
워와토사 경찰서 배리 웨버 서장은 이번 총격의 동기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며 부상자가 성인 7명과 10대 1명이라고 확인했다.
웨버 서장은 목격자 증언에서 용의자가 20~30대의 백인 남성으로 나타났으며 경찰이 신원 특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방 언론은 쇼핑몰 측이 총격 발생 후 즉각 국내에 있는 사람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고 당부했다고 보도했다.
WISN-TV는 목격자 말을 인용해 현장에선 8~12발의 총성이 울렸다고 전했다.
연방수사국(FBI) 밀워키 지부는 현지 법집행 당국을 지원하기 위해 요원을 즉각 파견했다고 발표했다.
[시카고=AP·신화/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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