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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독일, ‘중국 관계’ 논의하려던 11월 EU 정상회의 취소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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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6 23:32
2020년 10월 16일 23시 32분
입력
2020-10-16 23:32
2020년 10월 16일 23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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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코로나19 재확산 고려"
EU, 중국과 연내 투자협정 체결 목표
독일이 대중 관계 논의를 위해 다음달 소집하려던 유럽연합(EU) 정상회의를 취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때문이다.
AFP에 따르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16일(현지시간) EU와 중국의 관계 논의를 위해 11월 26일 베를린에서 개최하려던 EU 정상회의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을 고려해 정상회의를 개최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현재 EU 순환 의장국을 맡고 있는 독일은 중국에 대한 EU 회원국들의 단일한 입장을 조율하기 위해 11월 정상회의를 소집했다.
EU는 중국의 인권과 불공정 관행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도 중국과 올해 안에 투자 협정 체결을 목표로 협상해 왔다. 중국도 연내 합의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EU는 중국 정부에 회원국 기업들에 대한 시장 접근권 확대와 중국 내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을 촉구하고 있다.
[런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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