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2차유행, 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 다시 증가

  • 뉴스1
  • 입력 2020년 10월 16일 07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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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89만8000건으로 집계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15일(현지시간) 지난 한주간(10월4~10일)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89만8000건(계절 조정치)으로 이전주(84만5000건)보다 5만3000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였던 82만5000건을 상회하는 것으로, 지난 8월22일 이후 보고된 최다 청구 건수다.

로이터는 고용시장 불안과 이로 인한 경제난은 11월3일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재선 가능성을 막는 가장 큰 장애물이라고 설명했다.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는 트럼프 행정부의 실패한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이 최악의 경제 상황을 초래했다고 비판해 왔다.

높은 실업률과 최근 미국 전역에서 다시 급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미국 경제 회복에 압박을 주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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