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민주 해리스 후보, 측근 코로나19 확진으로 유세 취소

  • 뉴시스
  • 입력 2020년 10월 16일 00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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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보국장 등 2인 코로나19 양성...18일까지 유세 중단

미국 민주당의 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이 측근 2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이번주 유세 일정을 취소했다.

NBC, ABC 등에 따르면 민주당 조 바이든 대선캠프는 해리스 후보의 공보국장 리즈 앨런과 비행 승무원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대선캠프 총책임자인 젠 오말리 딜런은 성명을 통해 해리스 후보가 밀접 접촉자로 구분되지 않아 자가격리를 할 필요는 없다면서도 예방 차원에서 18일까지 해리스 후보의 일정을 취소한다고 설명했다.

감염자 2명 모두 확진 판정을 받기 전 48시간과 확진 이후에 바이든 후보, 해리스 후보, 다른 선거캠프 직원 등과 접촉한 적이 없다고 알려졌다.

해리스 후보는 이번주 화상으로 유세와 유권자 만남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면 유세는 19일부터 재개한다. 미국 대선은 11월 3일이다.

[런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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