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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슬라 잇단 가격 인하…고급형 모델S 8000만원 밑으로
뉴스1
업데이트
2020-10-15 07:32
2020년 10월 15일 07시 32분
입력
2020-10-15 07:32
2020년 10월 15일 07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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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미국에서 고급형 전기차 ‘모델S’의 장거리 세단 가격을 연이틀 인하해 7만달러(약8000만원) 밑으로 낮췄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1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미국에서 판매되는 모델S 롱레인지(장거리) 세단의 가격을 6만9420달러로 낮췄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도전장을 던졌고 예언은 현실이 될 것”이라며 “모델S 가격이 오늘밤부터 6만9420달러가 된다”고 말했다.
전날도 모델S의 미국 판매가격은 기존 7만4990달러보다 4% 낮은 7만1990달러로 인하됐다. 중국 판매가격 역시 3% 낮췄다.
모델S는 2012년 출시된 고급형 전기차로 2017년 나온 보급형 세단인 모델3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모델3의 미국 판매가는 3만7990달러다.
한편, 뉴욕증시의 하락장 속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이날 3.28% 오른 461.30달러를 기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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