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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태국판 유전무죄’ 뺑소니 레드불 3세에 인터폴 적색수배
뉴스1
업데이트
2020-10-05 11:45
2020년 10월 5일 11시 45분
입력
2020-10-05 10:55
2020년 10월 5일 1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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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사망사고를 내고 도주한 뒤 수년간 호화로운 생활을 해 온 태국 레드불 창업주 3세에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이 적색수배를 내렸다.
4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태국 경찰청 대변인 끼싸나 파따나차론은 레드불 창업자 3세인 오라윳 유위티야에 대해 지난주 초 인터폴이 가장 강력한 단계인 적색수배를 발령했다고 확인했다.
그는 “(적색수배) 사실을 확인한 뒤 194개 회원국에 협조 요청을 전달했다”며 “무슨 수단을 써서라도 심각한 범죄를 저지른 그를 귀국시키겠다”고 말했다.
오라윳은 지난 2012년 자신의 페라리 차량으로 근무 중인 경찰관을 치어 숨지게 했다. 이후 그는 해외로 도주해 호화로운 생활을 누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에는 태국 검찰이 2027년까지 남아 있는 오라윳의 과실치사 혐의에 불기소 결정을 하며 태국 시민들의 공분을 샀다.
유전무죄 논란이 거세지자 태국 총리실은 진상조사를 진행했고, 오라윳 사건은 “타협됐다”며 ‘봐주기 수사’가 진행됐다는 결론을 내렸다.
결국 검찰은 다시 수사를 재개해 지난달 오라윳이 낸 과실치사 사고 및 코카인 사용 혐의에 대한 기소를 결정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레드불 공동 창업자인 찰레오 유위티야 일가는 태국에서 두 번째로 부유한 가문으로, 자산 202억달러(약 23조5000억원)를 소유한 것으로 추산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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