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1명 코로나 신규 확진…신장서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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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7월 21일 10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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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지난 20일 하루 동안 1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해외 역유입 사례는 3명으로 본토 내 지역 감염자 8명은 전부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발생했다.

중국 국가 위생건강위원회는 21일 0시(현지시간) 기준 전국 31개 성·시·자치구 내 누적 확진자가 전날보다 11명 증가한 8만369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지난달 27일 0시 이후 누적 4634명을 유지했다.

신규 확진된 11명 중 해외 역유입(3명)을 제외한 사례는 전부 신장에서 보고됐다. 지난 16일 신장에서 1명의 확진자가 보고된 이후 닷새 째 이 환자와 연관된 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어 지역 사회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신장 보건당국은 수도 우루무치 전역에 봉쇄령을 발령한 바 있다. 또 시민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코로나19 검사를 시작했다.

위건위는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지만 발열·기침 등 증상이 없는 이른바 ‘무증상 감염자’는 하루 동안 6명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완치·퇴원한 사람은 총 7만8817명으로 누적 확진자에서 사망자 및 퇴원자를 뺀 순확진자는 242명이다. 이 중 7명이 중증 환자다.

본토 외 중화권 지역에선 Δ홍콩 1958명(사망 12명) Δ마카오 46명 Δ대만 455명(사망 7명) 등 총 2459명의 누적 확진자가 보고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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