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고 갑부 암바니, 세계 10대 부호 안에 진입

뉴스1 입력 2020-06-22 15:24수정 2020-06-2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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뭄바이에 위치한 암바니 소유의 대저택. 트위터 갈무리
인도의 기업인으로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를 이끌고 있는 무케시 암바니 회장의 순자산이 645억달러(약 78조 3000억원)로 급증, 세계 10대 부호 클럽에서 유일한 아시아인 갑부가 됐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자사가 개발한 블룸버그 억만장자지수 기준으로 암바니 회장은 래리 엘리슨 오라클 최고경영자(CEO)와 뷰티 업계의 거물 로레알의 오너인 프랑수아 베텐코트 마이어스를 제치고 9위에 올랐다.

릴라이언스 지분 42%를 보유 중인 암바니 회장은 릴라이언스가 내년 3월 순채무를 제로(0)로 만들 목표인 이 회사의 디지털 사업부 지오플랫츠에 대한 투자로 이득을 봤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여파로 타격을 입은 다른 억만장자들과는 달리 암바니 회장이 보유 중인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의 주가는 지난 3월의 최저치보다 2배로 올랐다. 이날도 여전히 1% 이상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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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바니 회장은 뭄바이에서 ‘안틸리아’로 알려진 27층짜리 맨션에 거주하고 있다. 옥상에는 헬기 3대, 자동차 168대, 50석 규모의 영화관, 크리스탈 샹들리에가 있는 그랜드볼룸, 바빌론에서 영감을 받은 3층짜리 공중정원, 요가 스튜디오, 헬스 스파, 피트니스 센터 등이 갖춰져 있다.

정통한 소식통들에 따르면 암바니 회장은 전자상거래 사업 강화를 위해 이미 아마존닷컴과 제휴를 맺고 있는 퓨처 그룹의 지분 인수에 근접했다.

그는 지난 1980년대 스탠퍼드 경영대학원에서 1년 만에 폴리에스테르 공장 건설을 감독자로 인도로 소환됐다. 2002년 부친이 유언을 남기지 않고 뇌졸중으로 사망한 이후 한때 동생과 재산분쟁에 휘말리기도 했다.

그러나 기업경영에 매진해 릴라이언스는 공식적으로 지난해 국영 인도석유회사를 제치고 인도에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기업이 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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