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19 발생원·WHO 대응과정 철저히 검증해야”

  • 뉴시스
  • 입력 2020년 5월 27일 15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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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日관방 27일 기자회견서 밝혀
중국 외교부 "정치화 말라" 반발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발생원을 철저히 검증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7일 니혼게이자이 신문, ,NHK에 따르면 이날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중국 측의 발언 하나 하나에 코멘트하지 않겠다면서도 “이번 같은 세계 전체에 심대한 영향을 준 감염증에 대해 자유·투명 그리고 신속한 형태로 각국이 가진 정보, 지견이 공유 됐는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이번 같은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서도 국제사회 전체가 협력해 사태 수습을 한 뒤, 발생원과 초기대응, 세계보건기구(WHO)의 기능이 충분히 발휘됐는지 등을 고려해 철저하게 검증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앞서 지난 25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가 “중국에서 전 세계로 확산된 것이 사실이다”라고 언급했다.

그러자 26일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코로나19 발원 문제를 정치화 말라”며 반발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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