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조 쏟아부은 10월 두바이 엑스포도 코로나에 1년 연기

뉴스1 입력 2020-05-04 21:05수정 2020-05-04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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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10월20일 개막 예정이던 두바이 2020 세계박람회(EXP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1년 연기됐다.

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엑스포 주최측인 국제박람회사무국(BIE)은 이날 성명을 통해 “엑스포 2020 두바이가 2021년 10월1부터 2022년 3월31일까지 개최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BIE는 “규정대로라면 5월29일까지 투표할 수 있지만, 회원국 중 3분의 2가 이미 아랍에미리트(UAE)의 연기 요청에 찬성표를 던졌다”고 전했다.


디미트리 케르켄테즈 BIE 사무차장에 따르면 BIE는 투표가 모두 끝나는 5월29일 엑스포 연기를 공식 승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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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E는 “엑스포 2020 두바이는 전염병 이후 세계를 만들고 모두에게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모든 참가자가 코로나19 영향로부터 안전하게 참석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행사가 미뤄지면서 2021년 개막하게 됐지만, ‘엑스포 2020 두바이’란 이름은 그대로 유지된다.

수십억달러(수조원) 규모의 두바이 엑스포는 중동에서 가장 큰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중동아프리카남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첫 엑스포이기도 했다. 6개월 동안 약 2400만명이 방문해 유가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제를 살릴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있었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25만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유행 사태 속에 UAE는 엑스포 개최를 연기할 수밖에 없었고 로이터는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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