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19 확진자, 크루즈선 빼도 600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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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수가 10일 6000명을 넘어섰다.

NHK에 따르면, 10일 현재 일본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6003명으로 이들 가운데 112명이 숨졌다.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까지 합치면 일본의 확진자 수는 6715명, 사망자는 123명까지 늘어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도쿄도의 확진자가 1708명으로 가장 많으며 Δ오사카(大阪)부(616명) Δ가나가와(神奈川)현 412명 Δ지바(千葉)현(387명)이 뒤를 잇고 있다.

10일 신규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은 오후 8시 기준 총 455명이다. 특히 도쿄의 경우 189명의 감염이 확인되면서 3일 연속으로 일일 확진자 수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은 그동안 확진자가 없었던 돗토리(鳥取)현에서도 처음 확진자가 나왔다고 NHK는 전했다.

지난 7일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는 ‘신종 인플루엔자 등 특별조치법’에 근거해 도쿄도와 오사카부, Δ사이타마(埼玉)현 Δ지바(千葉)현 Δ가나가와(神奈川)현 Δ효고(兵庫)현 Δ후쿠오카(福岡)현 등 7곳에 긴급사태를 선언했다. 이후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점점 커지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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