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신청곡 왜 취소해” 소주병으로 머리 내려친 70대 산악회원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6월 20일 13시 21분


관광버스에서 피해자가 실수로 끄자 범행

법원. 뉴시스
법원. 뉴시스
자신이 신청한 노래를 취소했다는 이유로 같은 동호회 회원을 폭행한 7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부장판사 박광민)은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70대 남성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남성은 지난해 6월 8일 오후 6시경 충북 청주시 흥덕구의 노상에서 자신과 같은 산악회 회원의 머리를 소주병으로 내리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남성의 범행으로 상대는 약 3주간의 상해를 입었다.

이 남성은 관광버스에서 자신이 신청한 노래를 상대가 실수로 끄자 이에 격분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고 형사처벌 받은 전력도 없다”며 “피해자가 피고인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동호회#청주지법#노상#소주병#재판#범행#관광버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트렌드뉴스

트렌드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