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톰 행크스, 5일 만에 퇴원…호주서 자가격리 중

  • 동아닷컴
  • 입력 2020년 3월 17일 09시 25분


톰 행크스와 그의 아내 리타 윌슨. 사진=톰 행크스 인스타그램.
톰 행크스와 그의 아내 리타 윌슨. 사진=톰 행크스 인스타그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할리우드 유명 배우 톰 행크스(64)가 최근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잡지 피플(PEOPLE)은 16일(현지 시간) 톰 행크스와 그의 아내 리타 윌슨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지 5일 만에 호주 퀸즐랜드의 병원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현재 호주의 한 임대주택에서 자가 격리 중이다.

앞서 톰 행크스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리타와 나는 호주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 중”이라며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알렸다. 당시 톰 행크스는 “감기에 걸린 것처럼 조금 피곤하고 몸살 기운이 있다. 리타는 오한과 미열 증상이 있다”고 했다.

톰 행크스는 가수 엘비스 프레슬리의 삶을 다룬 배즈 루어먼 감독의 영화를 찍기 위해 호주에 머무르고 있었던 것으로, 그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촬영은 중단됐다.

피플은 “호주의 한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톰 행크스는 촬영장에서 유일하게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고 전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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