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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리커창, 또 지준율 인하 약속…“中企 지원 위해”
뉴스1
업데이트
2019-12-24 21:52
2019년 12월 24일 21시 52분
입력
2019-12-24 21:52
2019년 12월 24일 21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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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자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 중소기업 대출을 해주는 중소형 은행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4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 총리가 이날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의 한 은행을 방문한 자리에서 중소형 은행의 지급준비율 인하, 금융비용과 이자율을 줄이는 방법 등을 강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리 총리는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을 매우 우려한다”면서 “정부는 이들 기업에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기업은행에 대한 지원을 늘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올 들어서만 모두 3차례에 걸쳐 지준율 인하를 단행했다.
그러나 올해 중국 경제는 세계 수요의 둔화, 그리고 미국과의 오랜 무역전쟁 때문에 30년래 가장 약한 성장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내년엔 더 많은 경기 부양책을 제시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노무라 증권도 중국 당국이 “온건한 완화 조치를 계속해서 내놔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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