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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이주민의 날’…유엔 “배척 말고 연대· 관용 보여야”
뉴시스
업데이트
2019-12-19 01:44
2019년 12월 19일 01시 44분
입력
2019-12-19 01:43
2019년 12월 19일 01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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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사무총장 "국제사회 협력 필요"
인권대표 "이민자 향한 반감, 사회 신뢰와 연결 저해"
난민기구 대표 "정부·기업·여러 단체들 연합해야"
유엔은 18일(현지시간) ‘세계 이주민의 날’(International Migrants Day)을 맞아 난민 문제를 다루기 위한 국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이민자들을 배척하지 말고 이들에게 연대와 관용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엔에 따르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세계 이주민의 날’ 기념 성명을 내고 이민과 관련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국제 사회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우리는 종종 이민자에 관해 해롭고 거짓된 이야기를 듣는다”며 “사실보다는 두려움에 의해 형성된 정책에 의해 이민자들이 차마 말로 할 수 없는 어려움을 겪는 모습도 목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안전하고 질서 정연하며 규칙적인 이주는 모두의 이익에 부합한다”며 “이주 문제에 관한 국가적 우선순위는 국제 협력을 통해 최선으로 성취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미첼 바첼레트 유엔 인권최고대표 역시 성명에서 “이주민 각자는 집과 가족을 떠나야만 할 그들만의 이유를 보유한다. 이들 모두 그들의 여정에서 추방과 소속에 관한 개인적인 이야기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민자를 거부하고 비인간화하며 배제하고 공격하는 태도들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다”며 “이 같은 정서가 이민에 대한 주류 견해를 대변하지 않지만 일부가 온건한 의견을 차단하며 우리를 분열시키려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분열적 주장은 우리 사회 내 광범위하게 손길을 미치며 서로에 대한 신뢰와 연결을 저해한다”며 연대와 관용을 통해 이민자들이 새로운 소속감과 희망을 갖도록 도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필리포 그란디 유엔난민기구(UNHCR) 대표는 17일 제네바에서 열린 제1차 ‘글로벌 난민 포럼’에서 각국 정부와 기업, 단체들이 난민 문제 대응에 다시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AP가 전했다.
그는 정부, 기업, 개발 기구, 구호 단체는 물론 스포츠 단체들도 함께 ‘광범위한 연합’을 꾸려 전 세계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포럼에는 기업 대표들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관계자들도 참여했다.
[런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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