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이드 코스메틱, 러시아 최대 뷰티 채널 ‘레뚜알(L'etoile)’에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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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1월 25일 1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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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장품(코스메틱) 브랜드 블라이드(Blithe)는 지난 18일 러시아 최대 미용 유통 업체인 레뚜알(L'etoile)’에 입점했다고 25일 밝혔다.

러시아의 세포라(Sephora·세계 최대 화장품 편집매장)로 통하는 레뚜알은 매출 기준으로 러시아 1위, 세계 3위의 뷰티 전문 매장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에서 약 100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샤넬, 랑콤, 에스티로더 등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비롯해 한국의 뷰티 브랜드들도 입점해 있다.

블라이드는 레뚜알 입점을 통해 일명 ‘세수팩’으로 알려진 대표 상품 패팅스플래쉬 마스크 외 프레스드세럼, 바이탈트리트먼트를 포함한 총 17개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러시아 여성 소비자의 경우 안티에이징 제품에 관심이 많은 편이며 자사 제품 중 세안 단계에서 저자극 각질 제거와 팩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패팅스플래쉬 마스크 제품과 세럼과 크림 단계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크림 세럼인 프레스드 세럼 제품의 반응이 좋다는 게 업체 측의 전언.

블라이드 측은 “이번 레뚜알 입점은 세포라에 입점했던 것만큼 큰 상징적 의미가 있다”며“블라이드가 이번에 레뚜알에 입점하게 되면서 러시아 3대 헬스&뷰티(H&B) 스토어중 하나인 리브고쉬(Rive Gauche)를 포함해 총 10개 뷰티 유통망을 확보하게 되었다”전했다.

또한 국내 판매 외에 세포라(Sephora), 사사(SASA), 두글라스(Douglas) 등 25개국의 유명 뷰티 매장에 입점해 있으며 스플래시패팅 마스크는 뉴욕 타임즈(The Newyork Times), 패션 매거진 보그(Vogue) 미국 등에 소개된 바 있다고 덧붙였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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