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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英총리와 염문설 난 美기업가 “인터뷰 원하면 경매 나서라”
뉴시스
업데이트
2019-10-04 18:19
2019년 10월 4일 18시 19분
입력
2019-10-04 18:19
2019년 10월 4일 18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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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2억7000만원 제시한 언론사 있어"
"72시간 동안 존슨 총리와의 우정 말할 것"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런던 시장으로 재임하던 당시 그와 특별한 관계를 유지하며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산 미국 국적의 기업인 제니퍼 아큐리(34)가 자신의 독점 인터뷰권을 놓고 경매를 시작했다.
3일(현지시간) 가디언은 모델 출신 기업인인 아큐리가 영국, 미국 등 언론사를 상대로 인터뷰를 원한다면 수십만 달러(수 억원)를 제시할 것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아큐리의 변호사 마이클 월시는 “5개 언론사가 (인터뷰권) 경매에 나섰다”며 “이들 중 가장 고가를 제시한 곳은 22만5000달러(약 2억7000만원)를 내놓겠다는 의향을 밝혔다”고 주장했다.
월시는 “아큐리는 낙찰된 언론사와 72시간 동안 존슨 총리와의 우정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며 “그러나 가격이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선데이타임스는 지난달 29일 존슨 총리가 런던시장 시절 아큐리에게 총 12만6000파운드(약 1억8700만 원)의 공금을 지원하고 아큐리를 무역사절단에 포함하는 등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1일 가디언은 존슨 총리가 2013년 아큐리가 영국에서 사업가 비자(tier 1 entrepreneur visa)를 받을 수 있도록 힘썼다고 추가적인 내용을 폭로했다.
월시는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아큐리는 모든 상황에 대해 매우 분노하고 있다. 특히 공적 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화가 났다. 그는 자신의 모든 행동은 합법적이었다며 의혹들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월시는 “최고가는 아니더라도 좋은 조건의 인터뷰에 응할 것”이라며 “아큐리는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하고 난 그의 지시를 받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큐리로서도 현재 최적의 조건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영국 데일리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아큐리는 10일 전 영국에서 자신의 노트북을 잃어버렸다. 노트북에 담긴 이메일과 사진, 문서 등을 누군가 열어본다면 아큐리의 입장 역시 상당히 난처해진다.
지난 2일 데일리메일은 아큐리의 지인을 인용해 “아큐리는 여전히 자신의 주장을 가장 잘 전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그는 빈틈없고 진지한 사업가다. 자신이 이 상황에 대한 통제력을 되찾아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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