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정치적 혼란이 계속되면 이란, 하마스, 헤즈볼라 등의 도발이 더 자주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들은 모두 최근 이스라엘에 선제공격을 당한 경험이 있는 만큼 이스라엘의 정치 혼란을 노릴 가능성이 크다. 한 중동 전문가는 “이란의 군사 도발이 사우디, 호르무즈해협 등에서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것을 감안할 때 이스라엘도 이란에 평소보다 더 강하게 대응하게 되고, 이는 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카이로=이세형 특파원 turt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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