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부부, 이번엔 팟캐스트 제작…스포티파이와 계약

  • 뉴시스
  • 입력 2019년 6월 7일 08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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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와 콘텐츠 제작 계약에 이어
스트리밍 업체와 팟캐스트 제작 계약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가 팟캐스트 사업에 뛰어들었다고 6일(현지시간) CNN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버락·미셸 오바마 부부가 설립한 ‘하이어 그라운드 프로덕션’은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Spotify)와 팟캐스트 독점 계약을 맺었다고 이날 밝혔다. 스포티파이는 2억1700만명의 이용자를 자랑한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는 항상 즐겁고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대화의 가치를 믿어왔다”며 “팟캐스트는 생산적인 대화를 촉진하고 사람들을 웃고 생각하게 한다. 또 우리를 가깝게 만드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매우 흥분된다”고 밝혔다. 오바마 부부는 정치계에서 잘 대변되지 못하는 사람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방송을 만들 예정이다.

오바마 부부가 만든 첫 팟캐스트 프로그램은 이르면 2020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때때로 오바마 부부가 방송에 직접 출연할 수 있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지난해 하이어 그라운드 프로덕션은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와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다년간의 계약을 체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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