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6월 3~5일 英 국빈방문…여왕 예방 및 정상회담

  • 뉴스1
  • 입력 2019년 4월 24일 08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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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망디 상륙작전 75주년 기념식에도 참석
영국 이어 프랑스 방문…마크롱 초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6월 3~5일(현지시간) 영국을 국빈방문한다고 백악관이 23일 발표했다.

더힐 등 외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공식 초청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엘리자베스 여왕을 예방하고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회담할 예정이다. 영국 포츠머스에서 열리는 노르망디 상륙작전 75주년 기념식에도 참석한다.

백악관은 “이번 국빈방문은 미국과 영국의 변함 없고 특별한 관계를 재확인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 총리 또한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방문은 무역, 투자, 안보, 국방 등에서 맺은 우리의 밀접한 관계를 더 강화할 기회”라며 “앞으로 이 결속을 어떻게 더 구축할 수 있을지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CNN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은 현재 영국에 가장 필요 없는 일”이라며 이번 그의 방문 확정은 영국에서 또다시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난 2018년 7월 트럼프 대통령이 실무방문으로 영국을 방문했을 때도 런던에서는 이를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일어났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초청으로 영국에 이어 프랑스를 방문, 노르망디 상륙작전 75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하고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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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작년 7월 트럼프 대통령의 영국 방문 당시 기저귀를 찬 아기 트럼프 풍선을 띄운 반트럼프 단체는 당시보다 5배 큰 풍선 제작을 고려하고 있다. 2019.04.24. 【런던=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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