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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트럼프 별장 침입 여성 배후에 中단체 있다”
뉴스1
업데이트
2019-04-04 16:29
2019년 4월 4일 16시 29분
입력
2019-04-04 16:27
2019년 4월 4일 16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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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P 보도…“유명인과 사진촬영 중개 단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머물던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별장에 중국인 여성이 침입을 시도하다 체포된 것과 관련해 사건 배후에 ‘유엔중국친선협회’(UNCFA)란 단체가 존재한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4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장위징란 이름의 이 여성은 당시 마러라고 리조트에 휴대전화 여러 대와 이동식 저장장치(USB)를 들고 입장하려다 체포돼 플로리다 남부 지방법원에 형사 기소됐다.
기소장에 따르면 이 여성은 경호요원에게 수영장을 이용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통과한 뒤, 리조트 직원에게는 ‘유엔 친선’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왔으며 ‘찰스’라는 이름의 중국인 남성의 초대를 받았다고 말했다.
SCMP는 이 여성이 언급한 찰스라는 남성이 UNCFA를 운영하는 ‘찰스 리’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UNCFA란 단체는 저명인사와 사진을 찍거나 소개를 해주겠다고 하며 고객을 유치하는 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체 홈페이지에는 찰스 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등 유명인사와 함께 찍은 사진이 올라와 있었지만 현재는 폐쇄된 상태다.
현재 대통령 비밀경호 기관인 미 국토안전부 비밀수사국(USSS)이 이번 사건을 둘러싼 조사를 주도하고 있다. 미 당국은 이 여성의 불법 침입 및 스파이 혐의에 대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별장 침입 사건에 대해 “그냥 우연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프런트에 앉아 있는 사람이 아주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태연한 반응을 보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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