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나토 회원국들, 방위비 분담금 지출 더 늘려야”

  • 뉴스1
  • 입력 2019년 4월 3일 05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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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들의 방위비 지출이 더 늘어나기를 바란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옌스 스톨텐버그 나토 사무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우리는 일부 동맹국들이 공정한 몫을 지불하도록 협력해왔다”며 “그것이 부담 나누기”라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나토에 대한 방위비 분담금을 불균형적으로 부담한다는 불만을 거듭 밝혀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엄청난 진전이 있었다”며 미국과 나토의 관계가 좋고 스톨텐버그 사무총장과의 관계도 “대단히 훌륭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 회원국들이 국방비를 위해 국내총생산(GDP)의 2% 이상을 지불하는 것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나토 회원국 정상들에게 방위비 분담금을 GDP의 4%로 늘리라고 말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독일을 지목하며 “독일은 솔직히 그들의 정당한 몫을 지불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독일은 지불해야 할 금액을 지불하고 있지 않다”며 “현재 지불하는 금액은 GDP의 1% 정도”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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