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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낙태 시술·촉진 단체 기금지원 금지 확대”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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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7 11:13
2019년 3월 27일 11시 13분
입력
2019-03-27 11:11
2019년 3월 27일 11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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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트럼프 행정부 조치는 여성건강에 더 위협"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26일(현지시간) 낙태를 홍보·촉진하거나 낙태시술을 제공하는 외국 단체에 대한 지원을 금지하는 이른바 ‘멕시코 시티 정책(Mexico City policy)’ 확대를 발표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멕시코 시티 정책 확대는해외원조기금을 받는 비정부기구가 낙태를 지지하는 다른 단체에 자금을 지원해온 구멍을 막게 된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태어나지 않은 아기들을 죽이는 행위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거절하는 한편 여성들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포함해 글로벌 건강이라는 우리의 중요한 목표에 부응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왔다”고 말했다.
‘멕시코 시티 정책’ 확대는 낙태에 반대하는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방향을 더욱 공고히 한 것이다.
이른바 ‘멕시코 시티 정책’은 1984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선포했던 것으로, 비정부기구들을 향해 연방기금 수령 조건으로 다른 나라에서 가족계획의 방편으로 낙태 시행을 돕거나 증진하지 않을 것에 동의하도록 요구한 것이다.
이는 1993년 민주당 빌 클린턴 대통령 취임 후 폐지됐다가 2017년 공화당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부활되는 곡절을 겪어왔다.
폼페이오 장관은 “국무부는 낙태 시술을 제공하거나 촉진하는 다른 기관들을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외국 단체들에게 더 이상 국제 보건기금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
앞으로 이 기금을 받기 위해 단체들은 그들이 가족계획의 한 방편으로 낙태 시술이나 낙태 장려를 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원래부터 멕시코 시티 정책에 반대해온 민주당은 트럼프 행정부의 방침에 대해 전 세계 여성들의 건강을 훨씬 더 위험스런 상황으로 만든다고 비판해왔다.
미 상원 외교위원회 소속의 유일한 여성인 진 샤힌 민주당 의원은 “트럼프 행정부가 여성의 생식 건강에 대해 집착하며 공격하는 것은 지독하고 위험하다”고 비난했다.
샤힌 의원은 “트럼프 행정부의 조치는 임신부의 사망을 막고, 에이즈 유발 바이러스(HIV)와 태아의 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Zika) 바이러스를 치료하며 지역사회에서 생명을 구하는 중대한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을 위협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로스앤젤레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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