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94세 자살 도운 89세 등 2명 체포…최대 14년형

  • 뉴시스
  • 입력 2019년 2월 8일 22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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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경찰은 94세 남성 노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데 도움을 줬다는 혐의로 두 사람을 체포했다.

경찰은 8일 잉글랜드 남해안의 라이밍턴 소재 주택으로 출동을 요청 받은 뒤 거기서 89세의 여성과 68세의 남성 두 사람을 체포했다. 그 집에는 94세 남성의 시신이 놓여 있었다.

두 용의자는 신원이 공개되지도 않았고 정식 입건되지도 않았다. 경찰은 이들을 구류에서 풀어줬으나 계속 조사 대상의 용의자 신분이라고 말했다.

영국에서는 다른 사람이 자살하는 것을 도와주는 것은 형사 범죄로 최대 14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런던=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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