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축구선수 살라가 탔던 비행기 잔해에서 시신 1구 수습

  • 뉴시스
  • 입력 2019년 2월 7일 11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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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당국이 6일(현지시간) 축구선수 에밀리아노 살라와 조종사가 타고 있다 바다 밑으로 가라 앉은 비행기의 잔해 속에서 시신 1구를 수습했다.

영국 항공기 사고 조사팀은 그러나 수습된 시신이 살라의 것인지 아니면 조종사 데이비드 이보츤의 시신인지에 대해 밝히지 않고 있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살라는 지난 1월 22일 영국 프리미어 리그 카디프와 계약을 마치고 합류하기 위해 소형비행기로 도버해협을 건너던 중 비행기와 함께 실종됐었다.

사고 조사팀은 시신이 가능한 최대의 예의를 갖추어 수습됐다며 가족들에게 진전 상황을 통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습된 시신은 일단 검시관에게 인도됐으며 경찰은 검사가 완전히 끝난 후 신원을 확인해줄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낭트 팀에서 뛰던 살라는 웨일스의 카디프로 이적 계약을 맺고 카디프로 향하던 중 실종됐다. 조사팀은 바다 밑에 가라앉은 사고기 잔해를 발견했지만 사고기는 인양하지 못하고 있다.

【런던=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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