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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완저우 화웨이 CFO “시련 겪고 나면 더 위대해진다”
뉴스1
업데이트
2018-12-13 09:43
2018년 12월 13일 09시 43분
입력
2018-12-13 09:41
2018년 12월 13일 0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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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완저우 위챗 갈무리
멍완저우(孟晩舟) 화웨이 부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캐나다 법원의 보석 결정으로 석방된 직후 자신의 위챗을 통해 “화웨이와 중국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SNS인 위챗에 올린 글에서 “나는 밴쿠버에 있다. 가족의 품으로 다시 돌아왔다. 나는 화웨이가 자랑스럽고, 내 조국 중국이 자랑스럽다. 그동안 걱정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그런데 그는 이같은 메시지와 함께 시각물을 하나 올렸다.
시각물에는 발레리나의 일그러진 발과 함께 ‘위대한 것의 배후에는 모두 고난이 있다(偉大的背後都是苦難)’란 글귀가 있다.
시각물에는 맨위에 화웨이 로고가 있고, 그 아래 ‘위대한 것의 배후에는 모두 고난이 있다’라는 글귀가 있으며, 그 아래 QR코드가 있다. 그리고 옆에 발레리나의 일그러진 발이 나온다. 이는 화웨이가 2015년에 제작한 광고물이다.
멍완저우는 시련을 겪고 나면 더욱 위대해진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던 것 같다. 발레리나의 일그러진 발을 빗대어….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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