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 증시, ‘아버지 부시 장례식’ 5일 하루 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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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2월 2일 14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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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 DB
사진=동아일보 DB
조지 H.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장례식이 치러지는 오는 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도 하루 휴장한다.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1일 "부시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뜻에서 오는 5일 '국가 애도의 날'에는 개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3일 오전에는 잠시 거래를 중단하고 1분간 '묵념의 시간'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별도의 거래소를 운영하는 나스닥도 하루 휴장한다고 밝혔다.

앞서 뉴욕 증시는 제럴드 포드, 로널드 레이건,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의 장례식 당일에도 휴장한 바 있다.

한편 부시 전 대통령은 30일 밤 10시경 텍사스주 휴스턴의 자택에서 94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 1989년에서 1993년까지 미국 제41대 대통령을 지낸 부시 전 대통령은 역대 미 대통령 중 최장수 기록을 세운 전직 대통령이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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