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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영상] 쓰러진 사람에게 달려가 앞다리로…심폐소생술 하는 경찰견 ‘신통’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6-26 14:34
2018년 6월 26일 14시 34분
입력
2018-06-26 14:17
2018년 6월 26일 14시 17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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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드리드 경찰 SNS
심폐소생술(CPR)을 하는 경찰견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심폐소생술이란 정지된 심장을 대신해 심장과 뇌에 산소가 포함된 혈액이 공급되도록 해주는 응급처치술이다.
미국 CNN,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25일(현지시각) 쓰러진 경찰에게 다가가 심폐소생술을 하는 ‘폰초’라는 이름의 경찰견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한 경찰이 바닥에 쓰러지는 연기를 한다. 이를 목격한 폰초는 황급히 다가가 심폐소생술을 시도한다.
폰초는 제자리에서 힘껏 뛰어 앞 다리로 경찰의 가슴을 압박한다. 경찰이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자 폰초는 숨을 쉬는지 확인하는 듯 머리를 경찰의 목 부근에 댄 뒤 다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
이 영상은 스페인 마드리드 경찰이 22일 공식 소셜미디어에 “우리는 새로운 팀원을 구했다”는 글과 함께 게재한 것이다.
영상은 3일 만에 22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온라인에서 큰 화제가 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게시물, 기사 댓글에 “엄청나다. 아내와 영상을 수없이 돌려봤다(esre****)”, “귀엽다(chui****)” 등의 댓글을 남기며 즐거워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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