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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면수심 70대, 백주대로서 10세 소녀 성추행…고교생 2명이 구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3-27 16:44
2018년 3월 27일 16시 44분
입력
2018-03-27 16:08
2018년 3월 27일 16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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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S1 영상 캡처
남자 고등학생 2명이 길거리에서 70대 할아버지에게 성추행을 당하고 있는 열 살 소녀를 구해냈다.
26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고등학생인 샤오 장 군과 그의 친구는 지난 16일 대낮 광둥(廣東)성 주하이(珠海)시 궁베이(拱北)의 샤완 시장을 지나다 70대 남성에게 성추행을 당하고 있는 열 살 소녀를 발견했다.
당시 75세 남성 후 씨는 거리에 세운 삼륜오토바이에 올라탄 채 열 살 소녀 A 양을 무릎에 앉혀 뒤에서 껴안은 상태로 A 양의 온몸을 더듬고 있었다.
A 양은 눈물로 도와달라고 외치며 후 씨에게서 벗어나려고 했지만, 후 씨의 힘을 이길 수 없었다.
아무도 A 양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지 않고 있던 그때, 장 군과 그의 친구가 이 장면을 목격했다. 이들은 즉시 후 씨에게 다가가 몇 번의 시도 끝에 A 양을 구해냈다.
장 군은 “할아버지가 A 양을 자신의 허벅지 사이에 가둬놓은 채 온몸을 만지고 있었다”며 “우리가 할아버지와 거의 싸우다시피 해 어른들이 말리기도 했다”고 현지매체 TVS1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시장의 상인들은 이전에도 후 씨가 거리에서 어린 소년소녀들에게 ‘예쁜이’라고 부르며 아이들을 꾀는 걸 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후 씨를 아동 성추행 혐의로 체포했다. 후 씨는 현재 경찰서에 구금돼 조사를 받고 있다. 후 씨에게 소아성애 전력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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