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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초등교사, 학생들에게 ‘눈 찢기’ 시키고 단체사진…동양인 비하가 수업?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2-28 17:53
2018년 2월 28일 17시 53분
입력
2018-02-28 17:08
2018년 2월 28일 17시 08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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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난해 10월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에서 다르빗슈 유에게 ‘눈 찢기’ 동작을 하고 있는 율리에스키 구리엘. ‘MBC SPORTS+’ 방송화면 캡처
영국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들에게 동양인을 비하하는 ‘눈 찢기’ 동작을 시켜 논란이다.
27일(현지시각) 영국 텔레그래프,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영국 버킹엄셔 밀턴킨스에 있는 ‘뉴 브래드웰 스쿨’이라는 초등학교에서 이같은 일이 일어났다. 최근 영국 교육기준청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학교다.
해당 학교의 한 교사는 중국에 관한 수업을 하던 중 중국 의상을 입은 6~7세 학생들에게 양쪽 눈끝을 추켜올리도록 한 뒤 단체 사진을 찍었다. 교사가 학생들에게 동양인을 비하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눈 찢기’ 동작을 시킨 것.
이 사진은 학교 창문에 게시되기까지 했다.
이를 본 학부모들은 학교에 항의했다. 그러자 학교 측은 뒤늦게 해당 사진을 내리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필 웹스터 교장은 “이번 일로 모욕감을 느꼈다면 죄송하다”며 “현재 내부 조사가 진행 중이고, 필요하다면 학교 방침에도 변화를 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 학부모는 “모든 학생들이 눈끝을 추켜올리며 사진을 찍었다. 하지만 더욱 큰 문제는 교사와 보조교사도 똑같은 행동을 했다는 것”이라며 “해서는 안 될 행동이지만, 이제 아이들은 이 같은 행동을 해도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분노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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