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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형제와 눈맞은 쌍둥이 자매, 결혼해 한 집서 넷이 함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2-22 17:29
2018년 2월 22일 17시 29분
입력
2018-02-22 14:46
2018년 2월 22일 14시 46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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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브리아나 딘 페이스북
“함께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미국 ABC 뉴스는 최근 미국에서 결혼을 약속한 일란성 쌍둥이 형제 조쉬, 제레미 샐리어스(34)와 일란성 쌍둥이 자매 브리타니와 브리아나 딘(31)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네 사람은 지난해 8월 미국 오하이오주 트윈스버그에서 열린 ‘쌍둥이의 날’ 축제에서 처음 만났다. 딘 자매는 지난 2011년부터 축제에 참가했고, 샐리어스 형제는 첫 방문이었다.
당시 축제를 즐기고 있던 딘 자매는 우연히 샐리어스 형제를 보게 됐다. 그들은 형제를 보자마자 ‘멋있다’고 생각했다. 이후 네 사람은 파티에서 만나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헤어졌다.
얼마 뒤 샐리어스 형제는 페이스북을 통해 딘 자매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내년 축제 때 다시 만나기까지 기다리기 힘들다는 내용이었다.
그러자 딘 자매는 “왜 기다리냐”고 답장했고, 테네시에 살고 있던 샐리어스 형제는 딘 자매가 있는 버지니아로 향했다. 그렇게 조쉬는 브리타니와, 제레미는 브리아나와 커플이 됐다.
사진=브리아나 딘 페이스북
샐리어스 형제는 함께 청혼을 하기로 결심했다. 그들은 두 커플이 처음 데이트를 했던 버지니아의 한 공원(Twin Lake State Park)에서 무릎을 꿇고 각자의 여자친구에게 반지를 내밀며 청혼했다.
브리타니는 ABC와 인터뷰를 통해 “우리 쌍둥이는 삶의 대부분을 함께 했다. 동시에 프러포즈 받는 것은 우리의 삶을 훨씬 더 특별하게 만들어줬다”고 밝혔다.
조쉬도 “우리 쌍둥이도 항상 서로가 있어 행복했다. 이제 우리와 같은 쌍둥이가 두 명 더 있다. 우리가 함께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 커플은 올 8월 열릴 ‘쌍둥이의 날’ 축제에서 합동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며 웨딩드레스도 역시 ‘똑같은’ 것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그리고 결혼식 후 같은 집에서 함께 살 예정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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