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대변인에 길포일 유력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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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카와 친분’ 폭스뉴스 진행자

 백인 남성 위주로 내각을 꾸렸다는 비판을 받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 대변인에 라틴계 여성 방송 진행자를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폭스뉴스 시사 토크프로그램 ‘더 파이브’의 진행자인 킴벌리 길포일(47·사진)이 트럼프 행정부 초대 대변인으로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15일 보도했다. 길포일은 지난주 인수위원회 최고위급 관계자들과 두 차례 만난 데 이어 이번 주 인수위 관계자와 세 번째 면담을 할 예정이다. 남편은 개빈 뉴섬 전 샌프란시스코 시장이며 자신은 트럼프 당선인의 맏딸 이방카와 그의 남편 재러드 쿠슈너와도 친분이 있는 사이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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