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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노숙자 “구걸로 연봉 1억 벌어…도둑질 보다 쉽더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2-26 09:27
2016년 12월 26일 09시 27분
입력
2016-12-07 17:18
2016년 12월 7일 17시 18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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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전직 노숙자가 구걸로 연봉 1억원에 해당하는 돈을 벌었다고 털어놔 지역 주민들에게 충격을 줬다.
데일리메일 등 영국 언론은 최근 보도를 통해, 잉글랜드 링컨셔주 스컨소프 타운의 노숙자 자선 센터에서 무급으로 상담일을 하는 트레버 스미스 씨(33·남)의 사연을 소개했다.
과거 주점 요리사로 일하던 스미스는 일터에서 해고된 뒤 아내와 이혼까지 하게 되자 삶을 포기하고 거리를 배회하며 희망 없이 하루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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