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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로 아이 3명 깔아뭉갠 ‘김 여사’…스마트폰에 정신 팔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9-21 18:18
2016년 9월 21일 18시 18분
입력
2016-09-21 14:33
2016년 9월 21일 14시 33분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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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 캡처
주차장에서 놀던 아이 3명이 자동차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장면이 고스란히 담긴 영상까지 공개 돼 충격을 더하고 있다.
19일 중국 소후닷컴 등에 따르면 이번 건은 지난 17일 오후 중국 광둥(廣東) 성 선전(深圳) 시에 위치한 화셩빌딩(华升大厦)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함께 공개된 9초 분량의 짧은 영상에는 사고 당시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다. 영상은 주차장 바닥에 모여 앉아 놀고 있는 3명의 아이들과 하얀색 승용차를 비추며 시작된다.
오른 쪽으로 방향을 틀며 전진하던 차는 바로 앞에 앉아 있는 아이들을 피하지 않고 그대로 전진을 계속한다. 아이들은 노는 것에 정신이 팔려 자신들에게 접근해오는 차를 알아차리지 못했다.
차는 가장 앞 쪽에 앉아 있는 아이를 친 직후에도 바로 멈추지 않고 조금 더 전진해, 3명의 아이들이 모두 차 아래에 깔린 후에야 움직임을 멈췄다.
사고를 당한 아이들은 즉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몸 곳곳에 상처를 입긴 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운전자는 여성으로 나이와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시야가 탁 트인 주차장에서 이 같은 사고가 일어난 것은 운전자가 스마트폰을 보느라 아이들을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한 사고 목격자는 당시 운전자가 스마트폰에만 계속 주의를 기울이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차의 속도는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았다”며 “아마도 스마트폰을 보느라 그랬던 것 같다”고 말했다.
사고 이후 운전자는 경찰에 체포됐으며, 현재 경찰은 자세하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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