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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파워볼, 1등 당첨자 또 안 나와… 당첨금, 1조원 돌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1-11 10:54
2016년 1월 11일 10시 54분
입력
2016-01-11 10:52
2016년 1월 11일 10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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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파워볼’
미국 로또 ‘파워볼’의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 규모가 13억 달러(한화 약 1조5600억 원)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10일(이하 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추첨에서도 1등 당첨금의 주인공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당첨번호는 16, 19, 32, 34, 57, 파워볼 번호는 13이었다.
앞서 지난해 11월 4일부터 파워볼의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최초 4000만 달러(약 483억 원) 수준이던 당첨금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이번 추첨에서 9억 달러(약 1조886억 원) 이상을 기록했다.
이에 다음 수요일 당첨금 규모는 최소 13억 달러(약 1조5593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 로또 당첨금이 10억 달러(약 1조2096억 원)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워볼은 미국 24개 주가 연합해 구성한 최대 연합복권으로, 69개의 번호 중 5개의 숫자를 선택하고 26개 파워볼 중 1개를 선택해 총 6개의 숫자를 맞추면 된다.
지금까지 미국 내 로또 당첨금 최고액은 지난 2012년 3월 ‘메가 밀리언스’에서 나온 6억5600만 달러(약 7868억 원)이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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