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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WHO 에볼라 비상사태 선포, 과일박쥐 섭취 경악…‘바이러스 빠르게 퍼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09 17:09
2014년 8월 9일 17시 09분
입력
2014-08-09 17:07
2014년 8월 9일 17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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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방송 갈무리
‘WHO 에볼라 비상사태 선포, 과일박쥐’
세계보건기구(WHO)가 8일 ‘에볼라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지난 4일(현지시간) 서아프리카 주민들이 여전히 감염 위험에도 불구하고 과일박쥐, 설치류, 영양 등 야생동물을 섭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디언지는 과일박쥐가 에볼라 바이러스를 옮기는 중간 매개 동물이라고 전하며 직접 섭취할 경우 감염 위험이 크다고 밝혔다.
또한 아프리카 주민들이 바이러스를 옮기는 과일박쥐 사냥을 멈추고 있지 않아 아프리카 전체로 에볼라 바이러스가 빠르게 퍼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WHO는 에볼라 비상사태 선포 이전 인 지난 6일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 등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1779건의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사례가 보고됐고 이 가운데 961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WHO 에볼라 비상사태 선포 관련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WHO 에볼라 비상사태 선포, 아프리카 못 가겠네” “정말 큰 일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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