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윈난 규모 6.5 지진 발생, 최소 360명 사망 1880명 부상

중국 윈난 지역에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360여 명이 사망하고 1880여 명이 부상당했다.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여진이 200회 가량 계속되는데다 부상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원난 지진으로 주택 1만2000여 채가 붕괴됐고 3만여 채는 파손됐으며 루뎬현 지역의 교통, 전력, 통신 등도 전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진 발생 직후 당국은 군인 2500명을 비롯해 경찰, 소방요원 300여 명을 투입해 구조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사고 지역에 폭우가 내리고 있어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빚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쓰촨성 청두 주재 한국총영사관의 안성국 총영사는 “지금까지 이번 지진으로 인한 한국인의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윈난 지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중국 윈난 규모 6.5 지진 발생, 엄청난 규모네” “중국 윈난 규모 6.5 지진 발생, 빨리 수습하길” “중국 윈난 규모 6.5 지진 발생, 여진 조심해야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l 채널A (중국 원난 규모 6.5 지진 발생)
동아닷컴 영상뉴스팀